대한스포츠치의학회
[덴탈투데이]이성복 병원장, 국대 선수들에 ‘마우스가드’ 전파
2014.12.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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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복 병원장, 국대 선수들에 ‘마우스가드’ 전파

 

▲ 이성복 병원장이 구강보호장치의 필요성에 대해 특강을 벌이고 있다.

 

 

 

 

이성복 강동경희대학교 치과병원장은 지난 1일 태릉선수촌에서 ‘구강보호장치(마우스가드)와 운동능력 향상’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 자리에는 최종삼 태릉선수촌장, 코치진,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종목별 국가대표 선수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병원장은 마우스가드 착용이 △운동중 치아 및 구강주위조직 보호 △뇌진탕 예방 △운동능력 향상 △균형감각 및 집중력 향상에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선수들과 코치진의 이해를 도왔다. 또 경기 중 치아손상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응급조치법을 설명했다.

▲ 역도선수가 마우스가드 진료를 받고 있다.
이성복 병원장은 앞서 지난달 28일 강동경희대 치과병원 진료실을 찾은 국가대표 역도선수 13명을 상대로 맞춤형 마우스가드 진료를 시행했다. 이번 진료는 태릉선수촌과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의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차기회장이자 태릉선수촌 병원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성복 병원장은 역도선수들의 치아를 살피고 가장 적합한 마우스가드를 착용할 수 있도록 진료했다.

마우스가드는 운동 중 치아에 전달되는 충격을 방지하기 위한 구강보호장치를 말한다. 역도선수들의 경우 순간적으로 힘을 쓰기 위해 이를 악물게 되는데, 이때 치아를 상하기 쉽다. 마우스가드 착용은 경기력 향상에 큰 영향을 주기도 한다.

이 병원장은 “기성품으로 만들어진 마우스가드는 치아에 정확하게 물리지 않아서 악관절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치아의 교합을 변하게 하는 일이 빈번하다”며 “스포츠 치의학을 전문으로 하는 치과의사의 진단 하에 자신의 치아에 맞는 맞춤형 마우스가드를 제작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강동경희대 치과병원을 찾은 국가대표 역도선수들과 이성복 병원장.
인천아시안게임 역도 69kg급에 출전하는 원정식 선수는 “작년에 역기를 들어올리면서 이를 악물다가 어금니 일부가 부서진 적이 있었다”며 “이번에 착용한 마우스가드가 치아손상 없이 힘을 발휘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복 병원장은 “일부 역도선수는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 이를 악물지 않고 역기를 들기 때문에 최대한의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며 “마우스가드는 격투기뿐 아니라 역도, 축구 등 치아에 충격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종목에 필요하다. 앞으로 종목별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맞춤형 마우스가드를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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