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포츠치의학회
[덴탈투데이]체육과학원 입성 목표로 대국민 홍보 치중
2014.12.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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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학원 입성 목표로 대국민 홍보 치중

[인터뷰] 이한주 스포츠치의학회장·이성복 운영위원장

▲ 이한주 스포츠치의학회장

19일 개소식을 가진 태릉선수촌 스포츠치의학실이 국가대표선수들의 구강관리와 외상예방을 통한 경기력 증대 효과는 물론 치과 저변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한주 대한스포츠치의학회장과 이성복 선수촌 치의학실 운영위원장으로부터 의의를 들어본다.

- 선수촌 치과진료실 개소는 어떤 의미를 갖는가.

“1차적으로는 선수의 구강건강관리를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까지는 치과진료실이 없어 선수들이 아파도 참는 수밖에 없었고, 그러다가 치료시기를 놓쳐 더 큰 시간과 비용을 들이는 일이 많았다.

치과계 입장에서는 국가대표선수에 대한 케어로 우리 치과계를 국민들에게 홍보해 저변을 확대할 수 있다. 국가대표선수 중에는 대중적인 인기가 높은 스타급도 있고, 이들이 치과진료를 받는 것은 뉴스거리도 된다.

무엇보다 한방 등 타 분야보다 먼저 진입했다는 것도 큰 의미가 된다. 우리는 수년 전부터 태릉선수촌에 치과진료실을 설치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이번에 개소함으로써 첫 단추를 뀄다. 앞으로 더 크게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

▲ 이성복 운영위원장
- 어떻게 운영되나.

“학회 임원들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교대로 검진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1회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환자를 볼 계획이다.

선수촌 치과에서는 환자 검진과 상담을 통해 이상이 있다고 판단되면 선수에 대한 치과적 진료를 선수촌장에게 건의하고, 환자를 인근 지역 치과에 의뢰해 필요한 진료를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이것은 선수촌 치과가 지역사회 치과에 영향을 주지 않아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 진료시간이 너무 적지 않은가.

“낮에는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하기 때문에 저녁시간으로 정했지만 진료 날짜는 더 늘려야 할 것으로 본다. 아시안게임이 한 달가량밖에 남지 않았고, 이 기간 동안 선수들에게 마우스가드 등 필요한 처리를 해 줘야 하기 때문이다.

마우스가드는 제작에만 1주일 정도 걸리고 적응하는 데도 시간이 필요하다. 마우스가드가 필요한 선수가 150명가량 되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규정상 반드시 해야 하는 선수부터 우선 제작할 계획이다. 이렇게 하더라도 필요한 선수 모두에게 마우스가드를 제공하기는 어렵다. 추이를 보아가며 진료 요일을 늘리는 방법 등을 선수촌 쪽과 의논할 것이다.”

▲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스포츠치의학실 개소식.
- 다음 계획은 무엇인가.

“우리는 체육과학원에 스포츠치의학을 입성시키는 것이 목표다. 마우스가드와 스플린터 등 치과적 처치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이 향상되면 이러한 케이스를 자료로 집대성해 학계에 제시할 계획이다. 이렇게 하면 체육계와 학계에서 치의학의 학문적 가치를 인정할 것으로 본다.

단순히 스포츠치의학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치과계의 파이를 넓히는 역할을 기대한다. 태릉선수촌 입성으로 치과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면 앞으로 치과 전체를 홍보하는 일도 중요하다. 대국민 홍보에 신경을 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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