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포츠치의학회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치과계가 나선다-스포츠치의학회, 태릉선수촌에 ‘치과’ 개소
2014.12.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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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828일자 2251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치과계가 나선다

스포츠치의학회, 태릉선수촌에 치과개소

 

지난 19일 태릉선수촌 내에 개소한 치과에서 이한주 대한스포츠치의학회 회장(좌로부터 네번째)과 최종삼 선수촌장(좌로부터 다섯번째), 이용대 선수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지난 19일 태릉선수촌 내에 개소한 치과에서 이한주 대한스포츠치의학회 회장(좌로부터 네번째)과 최종삼 선수촌장(좌로부터 다섯번째), 이용대 선수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에 치과계도 스포츠과학의 한 분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됐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이한주·이하 학회)는 지난 19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선수촌 내 올림픽의 집 2층에 개소하는 ‘치과(스포츠치의학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남섭 협회장을 비롯해 이한주 학회 회장, 최종삼 선수촌장, 이수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 이지나 치협 부회장, 권태호 서울지부 회장, 정 진 경기지부 회장, 박영국 경희대 치전원장 등 내외빈과 학회 관계자 및 김성철 선수촌운영본부장과 이용대 선수를 포함한 국가대표 선수 등 80여명이 참석해 치과 개소를 축하했다.


이한주 스포츠치의학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인천아시안게임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태릉선수촌에 치과 진료실을 개소하게 돼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며 “치과진료실은 선수들의 구강건강 관리뿐 아니라 경기력 향상을 위한 데이터 베이스 구축까지 스포츠과학의 한 분야로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오래전에 치과 진료실 및 관련 연구소를 설치해 선수들의 구강상태를 정기적으로 살피며 스포츠과학의 한 분야로서 경기력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치과 진료실 개소가 스포츠과학의 한 분야로서 치의학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역사적 시작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종삼 선수촌장은 환영사에서 “국제 스포츠 무대는 단순히 운동 경연대회가 아닌 그 나라의 과학기술이 총 동원된 국력의 경연장”이라며 “그동안 선수촌에 의무실은 있었지만 치과 진료실이 없어 선수들의 구강관리에 대한 부분이 미흡했는데 학회와 치과계의 관심과 배려로 선수들의 구강건강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 치과 개소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또한 진일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남섭 협회장도 축사를 통해 “스포츠치의학회의 노력으로 태릉선수촌 내 치과가 개소하게 돼 기쁘며, 이를 계기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의 구강건강 향상과 더불어 스포츠치의학의 사회적 인식과 위상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치협도 앞으로 인천아시안게임 등 다양한 국제 스포츠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국위선양 할 수 있도록 태릉선수촌 치과의 안정적인 운영에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태릉선수촌 내 치과에서는 매주 수요일마다 선수들의 구강 검진과 구강상태 점검 및 마우스가드 제작,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상담 및 지역치과의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치료의뢰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학회 선수촌운영위원장 겸 차기회장인 이성복 교수는 “당장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마우스가드 제작 등으로 바쁠 것 같다”며 “태릉선수촌 치과를 잘 운영해 의무실처럼 국가예산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과 아울러 구강검진과 치료, 그리고 마우스가드 착용 후 경기력 향상에 관련된 데이터 베이스 구축 및 역학조사를 통해 치의학이 스포츠과학의 한 분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학회와 선수촌이 MOU 체결을 통해 지속적으로 선수들의 구강건강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dailydent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