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포츠치의학회
마우스가드로 운동능력 향상-지난 5일, 스포츠치의학회 종합학술대회
2014.07.11 13:21
다운로드 ( 0 Bytes ), Down: 376
다운로드 ( 0 Bytes ), Down: 68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이한주·이하 스포츠치의학회) 제12회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5일 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에서 개최됐다.

 

‘스포츠의 생활화! 스포츠 치의학! 치과의사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이날 종합학술대회에는 2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스포츠치의학이 어떤 영역이며, 스포츠 영역에서 치과의사의 역할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토론하는 시간이 됐다.

 

이를 위해 스포츠치의학회에서는 도핑 테스트와 관련된 스포츠 전문가의 강연에서부터 역도가 치아 및 안면부 손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강연을 마련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권긍록 교수(경희치대)는 예방치의학이 주가 되는 스포츠치의학에서 치과의사의 역할을 마우스가드 제작 중심으로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권태훈 원장(새한세이프치과)은 ‘턱관절 손상의 진단과 올바른 처치 방법’ 강연에서 스포츠 활동에 의한 미세외상이 턱관절 장애에까지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올바른 진단과 치료법을 소개했다.

 

한편 스포츠치의학회는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먼저 오는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꾸려지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한 태릉선수촌 치과진료소 개소식을 이달 중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스포츠치의학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치과진료소 개소식은 스포츠치의학회 임원들의 재능기부에 의한 것으로, 향후 치과 예방치료에 의한 국가대표단의 운동능력 향상에 관한 과학적인 데이터를 확보해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을 방침이다. 만약 이와 같은 노력이 결실로 맺어진다면, 치과의사의 스포츠 팀 닥터 진출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한주 회장은 “마우스 가드 등의 예방치료를 통해 선수의 운동능력이 향상됐음을 입증하는 다수의 논문이 국내외에서 발표되고 있다”며 “이 분야에 대한 꾸준한 연구를 통해 스포츠치의학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